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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다들 ISA 만들라고 할까? ISA 혜택 세금 공제 내역 총 정리
    카테고리 없음 2024. 10. 17. 09:56

     ISA 혜택 세금 공제 내역

     

     

     

     

     

     

    돈에 조금이라고 관심이 있는 분들은 공부를 하다 보면 ISA에 대해서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많은 분이 돈을 관리하려면 꼭 가입하라고 하는 것 중 ISA입니다.

     

    그래서 막연하게 ISA는 다들 기본으로 만드나 보군~이라고 생각하고 개설을 할 수 있는데요. 이런 분들에게 오늘 왜 ISA 계좌 개설이 필요한지, 이 상품은 도대체 어떤 장점이 있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ISA, 만능 통장이라고 불리는 이유

    15만 여명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은퇴 후 50년>에서는 노후 자산 마련을 위한 여러 팁이 공유되는 가운데, 오늘의 주제인 ISA에 대한 정보도 많습니다.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한 계좌에서 다양한 금융 상품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계좌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만능 통장'으로 불립니다.

     

    예·적금부터 주식, 채권, 펀드, ETF, 심지어 파생 상품인 주가연계증권(ELS)까지 한데 모아 투자할 수 있는 기능 덕분에 ISA는 다양한 재테크 전략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직전 3년 동안 금융소득이 연 2000만원 이상인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는 가입이 제한됩니다.

    ISA 혜택은 역시 세금 공제?

    ISA의 가장 큰 혜택은 세금 절감 효과입니다.

     

    이자와 배당소득, 국내 상장주식의 이익과 손실을 합산하여 일반형 기준으로 200만원(서민형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9.9%의 저율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

    현재 ISA의 연간 납입 한도는 2000만원이며, 의무 가입 기간(3년)을 유지할 경우 만기 시점에서 비과세 혜택이 주어집니다.

     

    또한, 정부는 ISA의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 납입 한도를 연간 4000만원으로, 비과세 한도를 일반형 기준 500만원, 서민형 기준 1000만원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는 국내 자산 형성을 촉진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ISA 가입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

    ISA 유형 선택

    ISA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ISA는 크게 신탁형, 일임형, 중개형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신탁형
    주로 은행에서 판매되며, 예·적금 위주의 보수적인 운용이 가능합니다. 원금 보장이 중요한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일임형
    전문가가 대신 운용해 주는 방식으로, 은행이나 증권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임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중개형
    주식과 채권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유형으로, 증권사에서만 가입 가능합니다. 다양한 투자 상품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유리합니다.

     

    증권사 VS 은행 중 적합한 곳 선택

    ISA는 전 금융사 통합하여 1인 1개만 개설이 가능합니다. 특히나, 중개형ISA는 증권사 통해서만 개설이 가능합니다. 증권사 ISA는 국내 상장주식, 채권, 펀드등 다양한 투자 상품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할 수 있어,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가진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투자중개형이 항상 최선의 선택은 아닐 수 있으며, 자신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따라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위험을 감수하고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라면 증권사 ISA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ISA 혜택 100% 활용하려면?

    ISA가 만능통장이기는 하지만, 그냥 두면 그 활용이 빛을 발휘하지 못하는데요. 무엇보다 개설부터 운용, 해지까지 모두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이미 <은퇴 후 50년> 회원들은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인지를 하고 있는데요. ISA 혜택을 100% 활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하겠습니다.

     

    1. ETF에 집중 투자하기

    ISA 계좌를 통해 절세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세금이 많이 붙는 상품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국내 주식은 매매 차익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ISA 계좌에서 특별한 이점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배당주에 투자하여 배당 수익을 노린다면 ISA 계좌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또한 ISA 계좌에서는 해외 주식을 직접 매수할 수는 없지만,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해외 주식형 ETF(상장지수펀드)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일반 계좌에서 해외 주식에 투자할 경우 연간 250만원 이상의 차익에 대해 22%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되지만, ISA에서는 이를 9.9%의 저율 분리과세로 낮출 수 있습니다. 채권이나 채권형 ETF역시 ISA 계좌로 투자할 경우 이자 소득에 대해 낮은 세율로 세금을 줄일 수 있어 유리합니다.


     

    2. 의무가입 기간 후 해지 및 재가입

    ISA 계좌의 의무가입 기간이 끝났을 때, 비과세 한도인 200만원 상당의 이익을 이미 실현했다면 계좌를 해지하고 새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새 계좌에서 다시 비과세 한도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ISA 풍차 돌리기"라고 부르며, 3년마다 계좌를 바꿔가며 비과세 혜택을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3년 동안 큰 이익을 내지 못했거나 매년 2000만원의 납입 한도를 채우지 못했다면 계좌를 해지하지 않고 계속 유지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ISA 계좌의 납입 한도는 이월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 큰 금액을 투자할 수 있습니다.

     

    단,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가 된 경우 재가입이 어려울 수 있으며, 주가연계증권(ELS) 등 해지하기 어려운 상품을 포함한 경우에는 해지가 불리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3. 해지 후 연금계좌로 이체

    ISA 계좌를 해지한 후에는 60일 이내에 자금을 연금저축이나 개인형 퇴직연금(IRP) 같은 연금 계좌로 이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연간 연금 계좌 납부액에 대한 세액공제 한도가 최대 300만원까지 추가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연금저축계좌의 세액공제 한도는 연 900만원이지만, ISA 자금을 활용하면 이를 1200만원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다만, 세액공제 혜택은 3000만원 한도 내에서만 적용되므로, 30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을 옮길 때는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ISA 만기가 지났다고 해서 자동으로 계좌가 해지되는 것은 아니며, 별도의 해지 요청이 필요합니다. 만기 이후에는 일반 계좌처럼 계속 운용될 수 있지만, 이때 발생하는 투자 이익에는 더 이상 세제 혜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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