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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 노후 생활비, 얼마나 필요할까? (feat. 노후자금 마련 방법)
    카테고리 없음 2024. 10. 14. 17:03

    부부 노후 생활비

     

     

     

     

    우리가 노후 준비,라고 할 때 가장 우선 순위로 두는 것은 역시나 노후 생활비 등을 포함한 노후자금인데요.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필요한 금액은 조금씩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얼마를 준비해야 할지, 감을 잡기가 힘듭니다.

     

    무작정 돈을 모으기만 하면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부 가구를 기준으로 필요한 노후 생활비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통계적인 부부 노후 생활비는 얼마?

    은퇴커뮤니티 <은퇴 후 50년>에서는 노후 관련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는데, 그중에서 오늘의 주제인 노후생활비 관련하여 궁금증을 가지신 분들의 글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노후에 근로소득 없이 생활할 때, 필요한 돈을 계산해보기 위해서 일텐데요.

     

    2023년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은퇴 후 부부(2인 기준)의 월평균 적정생활비는 324만 원, 최소생활비는 231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24년 현재 기준으로도 여전히 의미 있는 참고 수치입니다.

     

    그러나 이 통계치는 평균값일 뿐이며, 실제 필요한 노후생활비는 개인마다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평균 생활비 차이 요소

     

    ️✅지역별 차이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 사는 경우, 더 높은 생활비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서울의 생활물가지수는 전국 평균보다 약 7% 높습니다.

    ️✅라이프스타일
    취미 활동이나 여행을 즐기는 부부라면 더 많은 생활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조사에 따르면, 60대 이상 부부의 평균 국내여행 경비는 연간 약 250만 원입니다.

    ️✅건강 상태
    건강 상태에 따라 의료비 지출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24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1인당 연평균 의료비는 약 520만 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습니다.

    노후생활비 계산할 때 체크사항은?

    현재 생활비 점검

    -연 단위로 생활비를 계산한 후 12로 나누어 월 평균을 산출합니다.

    -의식주, 의료비, 교통비, 통신비 등 고정 지출 항목을 체크합니다.

    -2024년 기준, 한국의 4인 가구 월평균 생활비는 약 320만 원입니다.

     

    은퇴 후 생활 변화 고려

    -일반적으로 은퇴 후 생활비는 은퇴 전 대비 70~80% 수준으로 감소합니다.

    -사회활동 감소, 자녀 독립 등으로 인한 지출 변화를 반영합니다.

    -의료비 증가도 예상해야 하는데, 2024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의 1인당 연간 진료비는 약 520만 원이며, 이 중 본인부담금은 연간 약 121만 원입니다.

     

    비소비지출 고려

    -2024년 기준, 60대 이상 가구의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약 66만 원(연간 792만 원)입니다.

    -경조사비, 세금, 건강보험료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특히 건강보험료의 경우, 2024년부터 보험료율이 6.99%로 인상되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인플레이션 반영

    -장기적인 물가상승률을 고려해야 합니다.

    한국은행의 2024년 전망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연평균 물가상승률은 2.0% 내외로 예상됩니다.

    부부 노후생활비 계산 예시(2024.ver)

    2024년 기준으로 부부의 노후생활비를 계산해보겠습니다. 이 예시는 일반적인 상황을 가정한 것이며, 개인의 상황에 따라 조정이 필요합니다.

     

    예시.

    ✅현재 50세 부부, 65세 은퇴 예정

    ✅기대수명 85세 (20년 은퇴 생활 예상)

    ✅현재 월 생활비: 400만 원

     

    은퇴 후 예상 생활비 계산

    ✅은퇴 전 생활비의 75% 적용: 400만 원 × 0.75 = 300만 원
    ✅의료비 증가 예상: 월 20만 원 추가 (2024년 65세 이상 월평균 의료비 반영)
    ✅예상 월 노후생활비: 320만 원

     

    20년 동안의 총 필요 자금

    ✅기본 계산: 월 320만 원 × 12개월 × 20년 = 7억 6,800만 원

    ✅인플레이션 고려 (연 2% 가정)
    1년 차: 7,680만 원
    20년 차: 7,680만 원 × (1.02) × 19 = 약 1억 1,400만 원

    ✅20년간 총 필요 금액: 약 9억 3,000만 원

     

    예상 연금 수령액

    ✅국민연금: 월 150만 원 (2024년 기준 평균 수령액 반영)

    ✅퇴직연금: 월 50만 원

    ✅총 연금 수령액: 월 200만 원

     

    추가로 필요한 금액

    (연금 외 부족금액)

    ✅월 부족액: 320만 원 - 200만 원 = 120만 원

    ✅20년 동안 추가로 필요한 금액: 120만 원 × 12개월 × 20년 = 2억 8,800만 원

    ✅인플레이션 고려 시: 약 3억 5,000만 원

     

    이 계산 결과에 따르면, 이 부부는 은퇴 후 20년 동안 약 3억 5,000만 원의 추가 자금이 필요합니다. 이는 연금 외에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할 금액입니다.

    부부 노후생활비 마련 방법(feat. 노후연금 준비)

    노후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연금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2024년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요 방법들입니다

     

    국민연금 최대한 활용

    -가입 기간 연장: 2024년 기준,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은 62세입니다. 더 오래 일하고 보험료를 납부하면 연금액이 증가합니다.

    -보험료 납부 금액 증액: 임의 계속가입이나 추납을 통해 연금액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연금 수령 시기 조절: 수령 시기를 늦추면 연금액이 증가합니다. 2024년 기준, 1년 늦출 때마다 7.2%씩 증가합니다.

     

    퇴직연금 적극 활용

    -IRP(개인형 퇴직연금) 가입 및 추가 납입: 2024년 기준, 연 1,8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퇴직금의 연금 수령 방식 선택: 일시금보다는 연금 수령을 선택하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입원이 됩니다.

    -2024년부터 시행된 '디폴트 옵션' 제도를 활용하여 적절한 투자 전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개인연금 가입

    -세제혜택이 있는 연금저축펀드나 연금저축보험 활용: 2024년 기준, 연 최대 6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비과세 혜택이 있는 장기 저축성 보험 고려: 10년 이상 유지 시 이자소득세 비과세 혜택이 있습니다.

     

     

    주택연금 활용

    -본인 소유 주택을 담보로 매월 연금 수령 가능: 2024년 기준, 부부 중 한 명이라도 만 55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종신형, 확정기간형 등 다양한 옵션 선택 가능: 2024년부터는 '우대형 주택연금'이 도입되어 1주택자의 경우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 가격의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노후 소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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