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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어린이신문 - 영국 난민 르완다법, 계층 기반 붕괴 격리, 콜레라 백신, SUV 주차요금 3배?카테고리 없음 2024. 8. 1. 00:45
아침 어린이신문 루틴입니다.
제가 너무 바쁜 날이 아니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같이 신문을 읽어요.
오늘은 조선일보부터 먼저 읽었는데요.
아이들이 의외로 관심있어 하는 '난민'에 대한 기사였습니다.
최근 영국 의회에서 일명 '르완다 법'이 통과되었는데요.
이제 영국 국왕의 승인을 거치면 정식으로 시행된다고 합니다.
르완다법은 영국으로 불법 망명을 해 오는 난민들을
영국에서 무려 6500km나 떨어진 르완다로
보내는 법입니다.
왜 르완다일까? 혹시 영국의 식민지였을까? 하고 살펴보니
그것은 아니고
르완다가 내전으로 고통 받을 때
재건을 도와준 나라가 영국이었네요.
이번에는 영국이 르완다에
난민을 보내는 조건으로
3815억을 지급했다고 합니다.
첫째에게 너라면 난민을 어떻게 할거야? 라고 했더니
내가 일반 개인이라면 난민을 받아야 한다고 말 할 것 같은데
막상 대통령, 국왕의 입장이라면
결정하기가 너무 어려울 것 같다고 이야기 하네요.
앞으로도 인권, 난민에 대한 이야기를 더 풀어나가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 기사는, 예전에 다른 신문에서도 읽었던 것인데
조선일보에 또 나왔네요.
건축물을 연구하는 사람들도
자연에서 아이디어를 얻곤 한다는 이야기로 확장해서
'생태 모방' 이야기로 마무리했습니다.
세번째 기사는 콜레라.
예전에 TED-ED 에서 콜레라 관련 영상을 본 적이 있는 아이들은
바로 토 하는 흉내부터 내더라구요. ㅎㅎ
콜레라 알지?
콜레라 백신을 만드는 회사가
많을까? 적을까?
당연히 많을 것 같은데, 엄마가 물어보는 걸 보니
콜레라 백신을 만드는 회사가 적나보네요~ 라고 하는 눈치 빠른 아이들.
이윤이 많이 남지 않는다는 이유로
콜레라 백신을 만드는 회사는
세계 단 하나 있는데 그 회사가 바로 한국의 유바이오로직스!
아이들은 너무 자랑스럽고 감동적이라고 했어요.
너희들도 이런 회사를 만들거라~ >_<
마지막으로 프랑스 파리, suv 차량의 주차요금을 3배 인상하는 것과 관련해서
첫째는 부당하다라고 했어요.
SUV가 물론 환경 오염을 일으키고 거리를 복잡하게 하지만
꼭 SUV만 원인을 제공하는 것도 아니라고 말이지요.
다른 방법을 강구해보는 것이 더 공평하다는 의견이었어요.
어린이신문 읽기! 내일도 또 만나요:)